[원맨쇼] 영상제작




[레고월드] 영상 제작을 집어치우고 다른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vimeo를 보던중에 발견한 영상이 있는데 너무 재밌어서 '아 나도 저런영상 하나 갖고싶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치만 혼자서는 못 할것 같아서 생각을 접었었는데 이번에 같은트랙 친구들에게 말하니 팬티벗고 도와준다고 하길래 영상 디자인&사운드 수업시간 만들기로 했다.

레퍼런스가 된 영상은 아침밥을 먹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소리에 춤을추다가 집안을 부수고 난리 부르스를 하는 영상인데 (남방에 팬티 양말만 입은 부분이 맘에 든다.) 나는 내방식대로 해석에서 만들생각이다.

영상의 흐름을 소개하겠다.
먼저 내경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서 핸드폰 알람을 오분간격으로 여러개 맞춰놓고 잠을잔다. 그런데 첫번째 알람에 일어났는대도 준비하는도중에 알람이 오분간격으로 게속 울리면 정말 짜증이난다. 그래서 한 생각이 이거다 !



[간단한 영상 전개]


핸드폰 알람이 울리고 일어난다. 졸린눈을 비비며 화장실로 이동해서 이빨을 닦는다 . 그러던중 알람이 한번더 울리고 인상을 쓰며 방으로 나와 알람을 끈다. 다시 화장실로 가서 이번엔 대변을 본다 대변을 보던중 이번에도 알람이 울려 엉거주춤한 자세로 방으로 나와 알람을 끈다. 이번엔 머리를 감는도중에 알람이 울려 또 짜증을 내며 알람을 끈다. 마지막으로 침대에 앉아서 남방을 입고 팬티만 입은 상태에서 양말을 신는 순간 알람이 한번더 울린다. 이때 부터 알람음악에 맞춰춤을 추기 시작한다.

자취방 현관문이 있는 복도로 화면이 전환되고 (알람소리는 유지) 현관문이 쾅 열리고 쓰레기봉지가 벽으로 던져지고 (이때 영상이 느리게 바뀐다) 나는 춤을 추며 복도를 지나간다

앨리베이터로 화면이 전환되고 앨리베이터에는 사람이 나이외에 다른사람이 있고 그사람은 나를 이상한 눈으로 힐끔힐끔 쳐다본다 나는 그때도 춤을 춘다 (팬티에 양말만입고) 그렇게 밖으로 나와서 계속 춤을 추고 돌아다닌다

마지막으로 노래가 끝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시내 한복판이다. 화면이 줌아웃 되면서 보니 주변에도 나와같이 아침에 준비하다 말고 나온 사람들이 정신을 차린듯 멍하니 서있는다.